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투비소프트, SGA로부터 30억 투자 유치..."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개발 속도"

기사입력 : 2021년09월23일 16:40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16:4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종합 IT 기업 에스지에이(SGA)로부터 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라이브커머스 기반 신유통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23일 투비소프트는 SGA를 대상으로 발행한 30억 원 규모 제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가 전액 납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SGA와 사업 협력을 구체화 및 확대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GA 관계자는 "기업 시스템 개발 플랫폼 회사인 투비소프트와 정보시스템 통합(SI) 회사인 SGA 양사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ICE) 등 최근 대규모 차세대 공공사업을 확대 중인SGA와 투비소프트 간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사업적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투자자금을 활용해 최근 출시한 신제품 '넥사크로 N(Nexacro N)' 도입 활성화 기반을 확대하고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신유통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라이브커머스 기반 신유통 플랫폼'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즉시결제 시스템 연동은 물론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송출, 여기에 메타버스 기반 게임 콘텐츠까지 더해 이용자들에게 쇼핑 외 이색적인 재미까지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신성장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며 "신유통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1,800여 편을 제작 및 공개해 라이브커머스 기반 농수산식품 유통 플랫폼을 개발, 비대면 시대 농수산식품 소비가 활성화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학교급식 시스템과 연동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지방자치단체별 특산물을 현지 직송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올해 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식품 유통사업 첨단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 관계를 맺은 데 이어 최근 중앙일보와도 신유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상호협조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일 퀵코드(QuickCode) 기반 로코드(Low-code) UI/UX 개발 플랫폼인 '넥사크로 N'을 새롭게 공개했다.

 

[로고=투비소프트]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