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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이커머스 '다나와·인터파크', 내주 새주인 윤곽…사모펀드·플랫폼 참여 속 롯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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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다수 PEP·SI 참여 검토...인터파크, 여기어때 VS 트립닷컴 맞대결
다나와, 실적 및 가격비교산업 성장세 지속 몸값↑
인터파크, 희망 인수가 2조원에서 1조원대까지 급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1세대 이커머스 기업 '다나와'와 '인터파크'의 인수 작업이 본격화 된다.

빠르면 이달 말 예비입찰을 앞둔 다나와는 대형 사모펀드(PEF)와 전략적투자자(SI)들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는 국내 1위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의 인수 의지가 높은 가운데 중국 1위 여행사이자 글로벌 2위 온라인여행 플랫폼 트립닷컴도 인수전에 참여해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네이버-신세계-쿠팡 '3강 체제'로 굳어진 이커머스 시장 판도가 또 한 차례 출렁일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서울=뉴스핌]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홈페이지 [캡처=다나와]

◆ 다나와, 다수 PEP·SI 참여 검토중..."가격비교산업 성장세 고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와는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성장현 이사회 의장의 지분(30.05%)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외 특수관계인 지분 21.3%도 지분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다나와의 시가총액 기준 성 의장의 지분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나와 인수에는 IMM 프라이빗에쿼티(PE),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복수의 PEF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그룹 등 전략적투자자(SI)들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공개 매각에 앞서 다나와 인수를 추진했으나 인수 금액과 조건 등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다만 롯데의 인수 가능성은 열려있단 평가다.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여러 전략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이커머스 역량 강화에 나선 롯데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롯데온과 백화점·마트·슈퍼 등 부문별 이커머스 담당 조직을 통합하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는 가격비교사이트의 운영을 통해 제휴매출 및 광고매출, 판매수수료, 정보이용료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배회사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제조 및 유통업, e스포츠 플랫폼 구축(PC방)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다나와는 현 시점에서 경영 프리미엄까지 포함하면 매각가는 2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다만 업계에선 최종적으로 1600억~1700억원 안팎에서 매각가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나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40억원으로 전년보다 24.5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8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2.09% 감소했다.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지난해 코로나 수혜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나와가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 이는 국내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의 가전부문 7월 성장률이 전년대비 40% 성장했으며 지속적으로 동사의 트래픽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0억원, 378억원이다. 전년 대비 35.4%, 33% 증가했다.

실제 가격비교 서비스 산업은 전방사업인 온라인쇼핑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시장규모는 2020년 161조1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9.1%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매 전체 시장규모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 모바일쇼핑의 비중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0%를 넘어서면서 온라인쇼핑 전반에 대한 시장규모와 관심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도 전방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가격비교산업의 성장세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 후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외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요 회복 기대감과 흑자를 내고 있는 다나와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이커머스 업체 수 증가와 취급 품목 증가에 따라 편리한 상품 정보 및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는 가격 비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9.23 shj1004@newspim.com

◆ 인터파크 인수, 여기어때 VS 트립닷컴 맞대결...양사 시너지 기대

인터파크 인수전에는 여기어때와 트립닷컴이 참여할 예정으로, 플랫폼 업체들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양사 모두 인수 이후 시너지가 효과가 큰 만큼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트립닷컴은 1999년 '씨트립'으로 창업한 후 중국 1위 여행사로 자리잡았다.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2003년에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120만 곳의 숙박업체와 제휴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립닷컴은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국내 여행 예약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에 불과, 높은 점유율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현재는 여기어때에 무게가 더욱 실리는 분위기다. 여기어때는 인터파크를 인수할 경우 선두주자인 1위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2019년 여기어때를 인수한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PE) CVC캐피털은 여기어때 매입 직후 맛집 소개 앱 망고플레이트를 인수하는 등 연관사업 회사를 인수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의 일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볼트온은 포트폴리오 기업과 연관된 회사를 사들이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7.12 shj1004@newspim.com

앞서 이달 초 열린 인터파크 예비입찰에 야놀자, 네이버, 카카오 등 인수 후보로 거론된 곳들이 대거 불참하며 인터파크 인수전 흥행은 다소 저조한 분위기다. 앞서 매각주관사 NH투자증권은 잠재 후보들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10여 곳이 IM을 수령해 인수전을 검토해왔지만, 정작 공식 입찰엔 발을 들이지 않았다.

이에 당초 2조원 안팎의 희망 인수 가격은 시장에서 1조원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최종 인수 과정에서는 1조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인터파크 매각 대상은 경영권을 포함한 이기형 대표의 보유 지분 28.41%(특수 관계인 지분 포함)이다. 바이오 신약개발 등 주요 사업부가 매각에서 제외되면서 매각가는 당초 알려진 5000억원대에서 1500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터파크는 국내선 온라인 항공권 예약 시장에서 2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여행업체 중 1위다. 또 공연 티켓 예약에선 70%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이어지는 저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668억원으로 전년보다 13.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터파크의 경우 본입찰을 앞둔 가운데 트립닷컴과 여기어때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며 "숙박·여행 플랫폼에서도 라이벌인 양사가 인터파크 인수로 모두 시너지 효과를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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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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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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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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