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조정지댐 제3수력발전소가 준공됐다.
16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주 금가면 월상리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충주조정지댐 소수력발전소(3수력) 가동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창흠 원주환경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다목적댐, 충주조정지댐(2수력)에 이어 준공된 충주조정지댐 소수력발전소는 무효 방류량(68.3㎥/s)을 이용한 청정 수력에너지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5년간 234억원(K-water 자체자금)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간 발전용량은 1만1931MWh(발전설비 5MW×1기)로 이는 충주지역 약 3500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이로인해 연 15억원의 발전수익이 기대된다.
이번 충주3수력 준공으로 충주댐(충주다목적댐, 충주조정지댐 2수력, 3수력)에서는 총 417MW용량의 수력 및 소수력 설비가 완성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