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LPGA 현장] 박인비 "'와장창' 칠 수 있는 코스... 우승 찬스 올 것"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18:48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18:48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주말 이 코스는 정말 누구든지 '와장창' 칠 수 있는 코스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10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더블보기1개(파4 12번홀)로 2타를 줄였다.

골프백을 멘 남편 남기협 코치가 박인비와 코스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 [사진= KLPGA]

1,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18위에 자리했다. 전날 박인비는 더블보기 포함 3오버파로 공동42위에 머물렀지만 순위를 끌어올렸다,

둘쨋날을 마친 박인비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첫쨋날은 패배를 한 것 같아서 찝찝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블랙스톤에서 이긴 것 같다.
퍼팅이 조금 더 잘 들어가고 더블보기만 안했어도 정말 KO를 시킬 수 있었는데 퍼트가 좀 아쉽다. 그린에서 정말 기회가 많았다"라고 했다,

박인비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주말에 이 코스는 정말 누구든지 '와장창' 칠 수 있는 코스다. 오늘까지 오버파로 쳤으면 전체적으로 좀 이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 내일은 KO 시킬 수 있는 샷감에 퍼트가 떨어져 주면 우승 찬스가 된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만 4차례나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더블보기를 한 상황에 대해선 "페어웨이에서 뒷땅을 맞았는데 3~40m 더 짧았다. 거기서 그냥 올렸는데 충분히 넣을 수도 있고 투퍼트는 충분히 하는 거리에 퍼트에서 조금 지나가는 게 또 쓰리퍼트가 나왔다. 안 해도 되는 실수를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도 돌아봤다. 박인비는 "마음대로 안 됐다는 것 거의 다 퍼팅 때문인 것 같다. 대체적으로 물론 비거리가 젊은 친구들보다 떨어져서 더 긴 클럽을 치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려워지고 골프장이 내가 캐리가 안 되는 벙커 들이 자꾸 생기면 점점 더 코스가 어려워지는 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샷들을 올 시즌 굉장히 많이 쳤다고 생각을 한다. 거리가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안 되는 거는 받아들일 수가 있는데 그냥 그린에서 안 들어가는 거는 어떻게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이 부분이 아쉽다"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경기하다 보면 그린 스피드도 조금씩 다르지만 잔디 자체도 많이 다르고 매주마다 계속 적응을 해나가야 되고 그런 부분들이 되게 다르다, 그래도 전반기의 그린들이 좀 대체적으로 잘 맞았었던 것 같다. 또 시즌 초반이니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했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21승을 기록중인 박인비는 올 3월 KIA클래식에서 LPGA 21번째 정상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