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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70% 가선 검토…기술적 한계·경제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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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무가선 어려워…시민들 하루빨리 이용하는 게 더 중요"
9월 27일 급전방식·가선구간 발표 예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전체 구간 70%가량에 전력공급선(가선)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애초 배터리 방식의 무가선 트램을 도입하기로 한 대전시가 무가선 중심에 가선 30%를 혼용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뒤 아예 가선 중심의 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셈이다.

'대전 트램 운영계획 수립 도로영향 분석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기연)은 지난달 26일 대전시 도시철도 자문위원회에 트램 급전방식 관련 복수의 방안을 제출했다.

이 중 하나가 교차로, 급커브 도로 등 가선 설치가 어려운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다수 구간에 가선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승인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구간 중 '횡단보도 및 교차로'는 7.5km이다.

대전 한밭대교 위를 달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차량 이미지 [사진=대전시]2021.09.09 rai@newspim.com

여기에 왕복 4차선으로 급커브 도로가 조성된 우송대 인근 등 일부 구간을 포함하면 10여km를 무가선으로 운행하고 나머지 구간에는 가선을 설치하는 셈이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복수의 방안이 제안된 것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수치 등은 함구하고 있다.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가운데 확정되지 않은 안이 공개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0→30%→70%'…기술적 한계·경제성 이유

현재 대전시는 철기연의 복수 제안에 대해 도시철도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철기연과 최종 급전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발표는 9월 중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할 예정이다.

대전시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기술적 한계,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가선 구간이 올해 초 허 시장이 밝힌 전체 구간 3분의 1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시가 정거장 10여개를 추가하고 트램 노선의 대전역 경유로 총연장이 1.2km 늘어난 37.8km로 결정되면서 가선 확대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대전시와 철기연이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량과 수명의 관계를 나타내는 DOD(Depth of Discharge)를 30%로 낮춰 배터리 교체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대전 트램의 경우 DOD 수치가 낮을수록 가선 설치구간이 늘어나는 것을 뜻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27일로 예정된 시정브리핑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급전방식 등 운영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1.09.09 rai@newspim.com

시는 정거장 추가 등에 맞춰 27편성된 차량을 5~6편성 더 늘릴 예정이다. 1편성당 배터리 비용은 약 7억원으로 32편성 시 224억원이 든다.

허 시장이 밝힌 3분의 1 가선 설치 시 DOD 40% 이내 관리가 가능하다.

이 경우 2년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데 DOD 30% 시 교체주기는 6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무가선 도입 무산이 현실화되자 김찬술 대전시의원은 9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일관성 측면에서 무가선 트램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무가선 트램을 위해 차종선택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는지"라고 질의했다.

김 의원은 무가선을 기본으로 하되 현재 실증화를 추진 중인 수소 트램을 대안으로 건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민선 6기)트램은 무가선을 기본 입장으로 진행했고 민선 7기에도 이 기조를 이어받아서 진행했지만 배터리 방식의 완전한 무가선을 실현하기가 확실하지 않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2가지 원칙은 분명하다. 하나는 연속성, 그리고 빨리 개통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착공과 완공이 더 늦어지지 않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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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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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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