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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드론 충전도 가능...서울시 '똑똑한' 스마트폴 10개 추가 설치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09:41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09:41

반포천-이촌한강공원 드론 스마트폴 조성
연내 서울시내 274개 스마트폴 설치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기차 충전과 드론 이착륙장 역할을 하는 첨단 가로등(전봇대) '스마트폴'이 추가 설치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도화된 전기차충전·드론 두 종류의 스마트폴이 연말까지 5개소에 총 10개 시범 구축된다.

'전기차 충전 스마트폴'은 도로변 가로등에 급속 충전 기능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형태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주변 3개, 성북구 성북동길 일대 2개, 용산구 신용산역 일대 2개 총 7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가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소 부족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서울시] 2021.09.09 donglee@newspim.com

'드론 스마트폴'은 스마트폴 상단에 드론이 착륙할 수 있는 스테이션과 충전 기능이 탑재된 형태로 CCTV와 유동인구 센서 등의 스마트 기능이 추가됐다. 드론 스마트폴은 서초구 반포천 일대와 이촌 한강공원 등에 3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드론스마트폴로 주요도로의 실시간 교통량 확인이나 불법주차 계도 등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구로구와 동작구, 강동구, 종로구 등 4개 자치구에 총 211개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을 마무리하면 지난 3월 서울광장과 숭례문, 청계천 일대를 비롯해 스마트폴 26개가 설치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서울 시내 스마트폴은 총 247개로 늘어난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CCTV와 와이파이, 전기차 충전 등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도시 기능을 스마트폴에 융합해 스마트도시의 기반시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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