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7 홍콩증시종합] 철강∙스포츠용품∙선전테마주 견인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7:54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7:54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7일 오후 5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6353.63(+190.0, +0.73%)
국유기업지수 9468.22(+97.07, +1.04%)
항셍테크지수 6887.94(+109.45, +1.61%)

* 금일 특징주

중경철강(1053.HK) : 2.31(+0.33, +16.67%)
심천국제(0152.HK) : 11.12(+0.92, +9.02%)
중신건투증권(6066.HK) : 10.06(+0.35, +3.60%)
이녕(2331.HK) : 107.7(+7.30, +7.27%)
콰이쇼우테크놀로지(1024.HK) : 101.9(+8.70, +9.3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7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3% 상승한 26353.6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04% 오른 9468.2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61% 뛴 6887.94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철강, 스포츠용품, 증권을 비롯해 선전∙홍콩 테마주가 강세장을 주도한 반면 부동산 관리 섹터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다수가 상승했다. 

철강 가격 상승 및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철강 섹터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중경철강(1053.HK)이 16.67%, IRC(1029.HK)가 15.79%, 안강뉴스틸(0347.HK)이 6.48%, 마안산철강(0323.HK)이 5.49% 상승했다.

화안증권(華安證券)은 철강 감산의 영향으로 철강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철강 수요의 확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9월 점검수리에 돌입한다고 밝힌 철강 제조업체는 20곳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 중 동북(東北) 지역의 철강 제조업체 9곳이 감산 계획을 통지한 상태고, 탕산(唐山)의 126개 용광로 중 59개가 점검수리를 통해 일정 기간 생산이 중지될 전망이다. 본래 9월은 철강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인 만큼, 다수의 공장이 점검수리에 돌입하면서 철강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선전(深圳∙심천)과 홍콩 관련 테마주도 상승했다. 심천국제(0152.HK)가 9.02%, 심천투자홀딩스(0604.HK)가 4.80%,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2039.HK)가 1.25%, 심천고속도로(0548.HK)가 0.26% 상승했다.

중국이 홍콩, 마카오와 광둥(廣東)성 주요 도시를 잇는 웨강아오대만구(Greater Bay Area)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홍콩-선전시가 합작해 개발하는 첸하이(前海) 경제특구 발전을 위한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 서비스업 합작구 개혁개방의 전면적 심화 방안'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첸하이 경제특구의 면적은 14.9㎢에서 120.6㎢로 8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 = 텐센트증권] 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국산 스포츠용품 테마주가 호경기 전망 속에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이녕(리닝 2331.HK)이 7.27%, 특보국제(1368.HK)가 3.95%, 안타스포츠(2020.HK)가 1.85%, 361도(1361.HK)가 1.6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녕은 이날 107.7홍콩달러로 마감해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JP모건체이스는 올해 하반기 중국 스포츠용품 업계의 판매액과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38%와 3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탄성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본토 소재 증권사 종목들 또한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중신건투증권(6066.HK)이 3.60%, GF증권(1776.HK)이 3.03%, 중국국제금융공사(3908.HK)가 2.29%, 둥팡증권(3958.HK)이 0.87% 상승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출범으로 중국 주식시장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증권사들의 자산관리 모델 전환에 따른 수익확대 기대감 △증권사 호실적 지속 △저평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중국 금융주로의 해외자금 지속 유입 등을 이유로 증권주의 장기적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시중 유동성의 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층적 자본시장 개혁을 통한 증권주의 정책적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정책적 측면+시장적 측면' 등 여러 측면에서 증권주의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다수도 상승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콰이쇼우테크놀로지(1024.HK)가 9.33%, 메이퇀(3690.HK)이 4.04%, 텐센트홀딩스(0700.HK)가 2.08%, 빌리빌리(9626.HK)가 1.88%, 바이두(9888.HK)가 1.73%, 알리바바(9988.HK)가 1.19%, 샤오미(1810.HK) 0.20% 상승했다.

그 중 콰이쇼우테크놀로지의 경우 지난 9월 2일부터 강구퉁(港股通, 상하이∙선전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 거래 종목으로 정식 편입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남하자금(南下資金, 중국 본토의 상하이와 선전거래소를 통해 홍콩 증시로 유입되는 중국 대륙의 투자 자금)의 순매입세를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