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는 2일 오전 10시 55분 부산시청 앞에서 방산업체 ㈜풍산의 기장군 일광면 일원 이전을 결사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매일 1인 시위에 나서 이번이 16번째다.

오 군수는 "방산업체 ㈜풍산이 이전하려고 하는 지역은 전체의 99.7%가 보전녹지지역으로 달음산 근린공원과 일광생태하천, 일광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기장군의 심폐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에는 8만여 명이 거주하는 정관신도시와 2만5천여 명이 거주하는 일광신도시 등 기장군의 주거 중심지가 위치하고 있어 절대 공장이 들어올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18일 센텀2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사업구역 내 풍산금속 부산사업장(해운대구 반여동 소재)의 대체부지로 기장군 일광면 일원에 85만5253㎡(약 25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투자의향서 의견협의 공문을 기장군에 보내왔다.
이에 기장군은 ▲계획부지 선정 부적정 ▲자연환경 훼손과 환경오염 ▲주민여론 등의 근거를 들어 반대한다며 지난달 27일 부산시에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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