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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쿠팡, 경쟁사 대비 50% 싸다" 월가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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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4일 오전 11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가가 상장 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해 초기 투자자들의 수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쿠팡 주가가 49% 가량 저평가됐다는 월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쿠팡은 전날보다 2.36% 떨어진 30.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2일 상장 후 첫 실적을 공개한 뒤 공모가인 35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쿠팡 주가 추이 [사진=구글] 2021.08.24 kwonjiun@newspim.com

하지만 이날 미국 주식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쿠팡이 경쟁 업체들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면서, 50%에 가까운 강력한 상방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세계 5위 규모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자상거래 매출 비율은 6.8%로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쿠팡에 우호적인 여건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활용해 본 적이 최소 한 번 이상인 사람들도 한국 국민의 72% 정도로 의 전자상거래 침투율도 높은 편이며, 쿠팡의 모바일 앱의 인기도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밀러웹 순위 정보에 따르면 쿠팡의 쇼핑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국 앱 중 인기 13위이며, 쿠팡이츠 앱은 12위다.

도매상에서 물건을 산 뒤 소비자에게 파는 1P 사업에 쿠팡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투자가 결국 높은 소비자 만족도로 이어져 더 많은 고객들이 입점 소매상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3P 사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유기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매체는 역외 전자상거래 성장세와 업계 경쟁 심화 등이 쿠팡의 리스크이긴 하나 뉴욕증시에 상장된 15대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과 비교했을 때 쿠팡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쿠팡 CI

시킹알파는 15대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주가매출액 평균 비율이 7.99배이고, 중간값은 4.25배인데 쿠팡의 경우 아직 2.57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쿠팡의 내재가치는 5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인 44.7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현 주가가 49% 정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호주 투자분석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쿠팡이 적정 가격 대비 14.6% 정도 낮게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도 쿠팡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수준인데, 최근에는 도이체방크가 쿠팡에 대한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해 눈길을 끌었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를 포함해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4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이며, 목표가는 48달러로 제시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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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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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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