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첫달 7월 경제 순항, 중국 주요지표 총체적 안정 회복세

기사입력 : 2021년08월16일 15:03

최종수정 : 2021년08월16일 15:0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경제가 7월 홍수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중국 국가 통계국이 16일 밝혔다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생산이 안정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농업의 경우 하곡 생산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2.1% 증가했으며 추곡 생산도 총체적으로 안정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업 분야에서는 1~7월 규모이상 공업 기업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2020년과 2021년 1~7월 평균 생산 증가율은 8.7%에 달했다.

서비스업도 계속 빠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1~7월 서비스 생산 지수가 동기 대비 19.6%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0년과 2021년 2년 평균 성장률은 6.5%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중국 통계국은 또한 투자와 사회 소비 등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 평균 증가율은 1~7월 10.3%에 달했으며 2년 평균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매 총액은 20.7% 증가했으며 2년 평균 성장률은 4.3%로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08.16 chk@newspim.com

수요 측면에서는 특히 수출입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1~7월 화물 수출입 총액은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2년 평균 증가율은 10.6%를 기록했다.

취업과 물가도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1~7월 중국의 전국 도시 신증 일자리(취업)는 822만 개에 달했고 전국 조사 실업률은 평균 5.2%를 나타냈다. 또한 주민 소비 가격은 0.6% 상승으로 거시 운영 목표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인터넷 산업에 대한 규제등 산업 정책의 변화에도 혁신 분야가 강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신산업 발전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첨단 하이테크 제조업은 1~7월 21.5%의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두해 평균 성장률은 13.1%에 달했다.

첨단 기술 산업 투자는 동기대비 20.7% 증가, 중국 제조 산업이 빠르게 하이테크로 전환하는 것을 보여줬다. 첨단기술 산업 투자는 두해 평균 14.2% 늘어났다.

특히 신흥 첨단 제조 업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1~7월 신에너지 자동차와 공업 로봇 생산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4.9%, 64.6% 증가세를 실현했다.

실물 상품의 인터넷 판매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6% 늘어났다.

중국 경제및 시장 분석가들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맹렬하고 세계 경제 회복 앞날에 불확실성이 짙은 가운데 중국 경제 성장도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생산 기반에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