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손흥민의 EPL 시즌 1호골과 메시 떠난 바르셀로나의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 2021년08월16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08월16일 14: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첫 경기에서 1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29)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작성,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손흥민의 결승골 장면. 2021.08.16 fineview@newspim.com
[영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작성한 손흥민을 축하해주는 팀 동료들. 2021.08.16 fineview@newspim.com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10분 결승골로 '존재'를 과시했다. 그는 2019년 4월 첫 개장한 토트넘 홈구장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넣었다. 토트넘 새사령탑 포르투갈 출신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전 감독 시절에도 부임 첫승을 선사한바 있다.

하지만 이날 '주전' 해리 케인은 출장하지 않았다. '맨시티에 자신을 팔아달라'는 무언의 시위를 한 셈이다. 역설적으로 맨시티에겐 해리 케인의 필요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토닥이기 위해 애 쓰고 있다. 당분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주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거취에 대해 "곧 돌아올 것이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답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6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망(PSG)로 둥지를 옮긴 리오넬 메시. 2021.08.16 fineview@newspim.com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는 지난6월 FC바르셀로나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았던 메시와의 재계약 불발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다.

결국 메시의 몸값을 내기 힘들어진 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망(PSG)에게 '축구 천재'를 넘겼다. 메시가 PSG에서 받는 연봉은 3500만유로(약 472억원)로 알려졌다.

메시는 200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3년 뒤인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통산 778경기에서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등 수많은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가 파리에 도착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에 외신들은 '이것은 폭동이 아닙니다'라는 헤드라인을 타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시즌 첫승을 거둔 날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라리가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서 전반19분 헤라르드 피케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전반 추가시간 2분, 후반 14분), 세르지 로베르토(후반 추가시간 1분)의 골로 4대2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며 피켓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 눈물을 보이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누캄프엔 코로나이후 약 17개월 만에 2만여명의 관중들이 모처럼 경기를 지켜봤다.

토트넘 홈구장엔 6만여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현지매체들은 "손흥민의 골로 인해 코로나 이후 18개월동안의 체증이 싹 내려갔다"라고 평했다.

[바르셀로나=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후 자축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관중석의 모습이 드문드문 비어있다. 2021.08.16 fineview@newspim.com
[영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손흥민이 결승골을 축하는 관중들과 전광판. 2021.08.16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