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소재 학원과 철강공단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포항에서 15일 낮동안 학원과 철강공단 15명 등 신규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47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튿날인 15일 오후 2시 기준 24명이 신규 발생해 이틀새 포항에서는 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산세가 가파르게 이어지자 포항시는 해당 학원건물을 일시 페쇄하고 방역소독과 함께 안전성 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또 장량동에 임시선별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포항시는 '기업체·소상공인 대응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철저한 현장상황 파악 과 방역지도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기업체 샤워실·라커룸 사용금지, KF94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야식자제를 강력 요청하는 한편 전통시장 내 집단 모임·상인 밀집행위 등 자제를 권고했다.
시는 또 사회복지시설 관리상황실을 운영해 백신 미접종 종사자 주 1회 검체검사 실시, 시설종사자 동선관리 철저 및 외부인 출입금지, 돌파감염 차단을 위한 자발적인 경로당 이용 자제와 KF94 마스크 사용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2학기 개학을 대비해 학교․학원을 대상으로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위해 보건소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강력한 전파력과 빠른 전파속도를 가진 델타변이 변이바이러스에 의해 포항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KF94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은 방역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족과 이웃, 지역의 경제를 위해 다시 한 번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 김 부시장은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학원 등에서 간식 섭취 또한 삼가하고 기숙사 학교·학원·기업은 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하고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이동 자제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여행 대신 집에서 머물러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