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미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타지역에 거주하는 1명이 코로나19 확진(거창54번)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거창54번 확진자는 경기도 포천시 거주자로 지난 4일∼6일 부산을 방문해 친구들을 만나 숙식을 함께 한 후 6일 거창 본가로 왔으며 현재 몸살기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이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상세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확진자가 방문한 웅양면 소재 교회에 이동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당시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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