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권,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에 맹폭...박용진 "최재형과 함께 응분의 책임 져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용민 "개인의 사익만 추구하는 정치인"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자 여권에서는 그의 행보에 비난을 쏟아냈다.

윤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입당 배경에 대해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여당의 대선주자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미 국민의힘 입당을 완료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 전 총장을 묶어 "정치 중립을 엄중히 요구받는 사정기관 수장들의 연이은 정치선언과 제1야당 입당은 민주주의 정치 질서를 흔드는 헌정질서 문란행위"라며 일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7.30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정치적 독립을 생명으로 하는 사정기관의 두 전직 수장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두 사정기관의 장이 되는 사람들은 끝없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제대로 된 사정 작업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다. (이는) 나라의 큰 우환"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당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들과 손잡은 국민의 힘도 헌정질서 문란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께서 엄중한 심판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이렇게 입당하게 될 일을 온갖 허망한 말들로 국민 눈과 귀를 소란하게 한 윤석열식 내용 없는 부실 정치도 비판의 대상"이라며 "이제 이들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 만큼 저는 조금의 에누리 없이 정치적 비판과 정책적 검증의 칼날을 겨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역시 스스로 무한 책임의 장에 들어선 만큼 대선주자로서 무제한의 정책적 도덕적 검증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 미래비전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이벤트와 보여주기 행보로 그럴싸한 수사만 늘어놓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행동이다. 하루빨리 자신들의 정책과 공약을 국민 앞에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의 입당에 대해 "총장으로 있는 동안 했던 정치적 수사와 기소가 결국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위해 바친 제물이었다는 것을 인정한 행보"라며 "마지막 퍼즐 잘 봤다"고 비꼬았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낮술처럼 순식간에 마셔버리고 개인의 사익만 추구하는 정치인"이라며 "남은 검찰에 핵폭탄을 던져버리고 나 몰라라 하는구나. 성실하고 공정한 수많은 검사들도 최악의 선배 하나 잘못두어 도매급으로 넘어가기 전에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인 윤석열이 한 수사와 기소에 대해 원점에서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혹독한 검증의 시간이 기다릴 것"이라며 "아울러 완전한 검찰개혁의 시간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내 지역구를 둔 한 민주당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너무 가속화 되다 보니 (그가) 밖에서 버티지 못하고 입당을 아무 전략 없이 결정한 것 같다"며 직격했다.

그는 "국민의힘 안에서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이 41명 정도 된다고 하니까 (입당을) 결정한 걸로 보이는데 지금 문제는 국민에게 자신의 정치 철학을 설명할 준비가 안 돼 있는 것이 문제다"라며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성급하고 조급한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입당 시기를 결정함에 있어서 본인의 정치적 상황만 고려하고 다른 대권 후보라던가 본인이 입당할 국민의힘의 정치적인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입당한 것이 됐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 다른 후보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게는 곤혹스러운 결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