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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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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 추진"
지배구조, 지구, 사람, 번영 등 4대 핵심 축으로 작성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로템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동안의 ESG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윤리경영, 동반성장 및 친환경 활동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  

[자료=현대로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과 글로벌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자 검증을 거쳤으며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지구(Planet)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의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3대 지향점 및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가 소개돼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건전한 지배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기업의 투명성,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지구, 사람 및 번영의 지향점 및 전략과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선언과 기후 리스크 관리 활동 성과 및 계획이 포함됐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 주도로 창설된 협의체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무정보를 발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TCFD 지지를 선언한 국내 최초의 중공업 기업이 됐다. 

지구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호주 시드니 전동차와 경량화를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대만 전동차 등의 성과를 담고 있다.

사람 분야에서는 임직원을 존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조직문화와 가족친화우수기업 선정 등의 성과가 소개됐다. 또 시청각장애인, 학대피해아동, 필리핀 빈민아동 지원 등 글로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다뤄졌다.

번영 분야에서는 친환경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과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황이 소개됐다. 아울러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및 수소전기트램 개발 성과와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국산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로템의 ESG 계획과 향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발간했다" 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는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각 사업본부 명칭을 기존 철도, 방산, 플랜트에서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본부로 변경한 바 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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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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