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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12일부터 임시회...4155억원 2차 추경안 심의

기사입력 : 2021년07월10일 09:34

최종수정 : 2021년07월10일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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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12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0일간 일정의 제284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2021년 대구광역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승인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한다.

대구시가 편성해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액 9조 6522억원에서 4155억원이 증액(4.3%)된 10조 677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제3차 경제방역대책'에 소요될 예산과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활용에 따른 상생발전 지원금 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대구시의회가 오는 12일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에 들어간다.[사진=대구시] 2021.07.10 nulcheon@newspim.com

관심을 끄는 구미 상생발전 지원금 100억원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 오전에 경제환경위원회가 예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중 '지산·범물동 지역주민들의 범안로 통행료 감면'을 주요 내용으로 김태원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대구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운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돼 있어 심사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또 지난 회기에서 입지 타당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보류됐던 '어린이 특화센터' 건립 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진천환승공영주차장 부지 내 월배복합센터 건립' 건도 이번 회기에 처리된다.

회기 이튿날인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시정질문에는 6명의 의원이 나선다. 안경은 의원(동구4)은 △월배차량기지 안심 이전 반대 윤영애 의원(남구2)은 △민간경상보조금 사업의 관리·감독 강화 김규학 의원(북구5)은 △공항경제권의 중심거점인 칠곡생활권 발전 방안 하병문 의원(북구4)은 △하중도 국가정원 지정'을 주제로 시장에게 답변을 요구한다.

또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양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 문제점 개선에 대해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홍인표 의원은 △현풍하수처리장의 건설과 운영에 대해 건설본부장의 답을 요구한다.

송영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곽 신도시 노후화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19~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의 예비 심사를 거친 대구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김태원 의원이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건설 강민구 의원이 △시 산하 공공기관 이전 시 타당성 담보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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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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