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신규 확진자 5명 발생…산발적 감염 확산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0:51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0:51

신도심 선별진료소 어진동 복컴→보람동 시청 이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가족이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산발적 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시는 그동안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하던 신도심 선별진료소를 다음주부터 시청으로 이전한다고 덧붙였다. 폭염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가 불가능해 '워크 스루(Work Through)'를 하기 위해 장소를 옮긴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자료=세종시] 2021.07.08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589번(20대)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588번(40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6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은 없다.

590번(30대)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일 검사를 받아 당시에는 음성으로 나왔고 6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591번(40대)은 지난달 24일 해외에서 확진됐으며 현지에서 지난 3일 격리해제 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6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동거가족은 없다.

592번(20대)은 지난 6일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대전 2812번(10대)과 접촉해 7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593번(60대)은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세종시] 2021.07.08 goongeen@newspim.com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어진동에 신도심 선별진료소를 운영했으나 폭염 속에서 대기 차량 매연과 열기로 '드라이브 스루'를 중단하고 '워크 스루'로 전환하기 위해 시청 본청 건물로 옮기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일 500명이 넘는 검사량 증가에도 대응해야 하고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서 검사를 받으려면 대형 주차장이 필요해 취해진 조치다. 어진동 선별진료소는 주차장이 좁아 한계가 있었다.

시는 제반 준비를 거쳐 다음주 중반부터 시청에서 워크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를 다시 도입해 병행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선별진료소가 연중무휴로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제외) 운영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왕래해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