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사기 1만2084명·전화금융사기 1만1248명 검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5개월 동안 사기범죄 특별단속을 나서 보이스피싱 사범 등 2만9881명을 검거하고 1929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온라인 거래 사기 등 사이버사기 사범이 1만2084명(구속 572명)으로 가장 많았다.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전화금융사기 사범은 1만1248명(구속 1246명)이다. 보험사기 사범은 5602명(구속 56명)이다. 전세 사기범은 168명(구속 6명)이다.
경찰은 사기범죄 피해액 4315억원을 몰수·추징 보전했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캡쳐=제주경찰청] 2021.06.14 mmspres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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