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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초심으로 돌아가 30만 자족도시 실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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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민선7기 3주년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느리더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 순천의 밑그림을 그려가겠다"고 29일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함께 한 자리에서 지난 3년의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언론인 대상 브리핑을 통해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2021.06.29 ojg2340@newspim.com

그는 2018년 7월 취임식 대신 태풍현장에서 시작한 민선 7기의 여정은 시민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마을로과 광장으로, 골목으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이 바라는 순천의 모습을 물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3천여 명이 모인 김장나눔 축제와 화재를 당한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한 송광면 크리스마스의 기적 등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고, 이 공동체 정신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더욱 힘을 발휘해 권분운동이라는 희망백신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순천의 강점인 생태(ecology)와 교육(education)을 기반으로 경제(economy)활력으로 이어 나가는 도시전략 3E프로젝트도 성과를 손 꼽았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스마트 그린뉴딜사업 선정, 잡월드와 4차산업혁명 박람회,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등 순천의 미래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알렸다.

아울러 연향육교 개량사업과 스카이큐브 인수, 가곡지구 토지구획 정리, 동천 출렁다리, 청소골 도로선형 개선 등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전국 도시재생 한마당 대회, 평화포럼 등 굵직한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평했다.

허 시장은 "순천은 이제 작지만 강한 도시로 진화했다. 전남도에서 예산이 가장 많고, 인구도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 호남 3대 도시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해 말했다.

또한 당면한 현안 과제로 경전선 전철화사업의 노선변경과 클린업 환경센터 조성, 공공의과대학 및 종합병원 유치, 수도권 공공기관 순천유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쏜 꼽아 말했다.

허 시장은 "민선 7기 4년의 마지막 해가 아니라 임기 1년의 새로운 취임이라는 각오와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순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며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30만 자족도시로 향한 여정은 늘 그랬듯 느리더라도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조례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순천시의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비전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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