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경제정책] 'ESG 경영' 우수기업 인센티브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차량 수소·전기차 전환시 보조금 지급
울산·안산·전주에 '수소 시범도시' 착공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환경 중심의 ESG 경영(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중심 경영) 우수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산을 위해 전남 신안 등지에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조기 착공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친환경·저탄소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사업재편이 촉진된다.

ESG 우수 경영 기업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기업이 보유한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경우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시범도시(울산, 안산, 전주·완주의 3개 도시)가 착공된다. 기업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기구매 및 자가생산이 지원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ESG 경영 이념을 전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정기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ESG 교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2021.05.22 nanana@newspim.com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리기 위해 전남 신안 등에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조기에 착공한다. '2050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바다에 띄우는 부표에 대한 보증금 제도도 도입된다.

민관합동 탄소중립위원회에서 발표 준비중인 '탄소중립 3+1전략'(3대 분야 10대 과제)의 주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온실가스 할당 대상업체에 탄소중립 설비가 지원된다. 중소기업 온실가스 진단을 위해서는 정부의 컨설팅 지원이 강화된다.

ESG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인센티브 설계 등이 집중 추진되고, 시장 참여자들에게 ESG 관련 국내외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정보플랫폼이 12월까지 구축된다. 정보플랫폼에는 ESG경영(ESG 관련 동향, 자가진단 툴 제공 등, 산업부·중기부) 및 투자(ESG 공시‧채권정보 등, 금융위)이 포함되며 시스템간 연계가 추진된다.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유망기업 사업화 지원도 실시된다. 녹색융합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해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탄소중립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석유대체 친환경기술 개발도 가속화된다.

'저탄소·친환경 기술개발'을 공정거래협약 평가요소로 포함하고, 탄소중립 기본법안 및 국가재정법을 제·개정해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하고, 4대 핵심분야에 대한 기금 운영계획안이 마련된다. 글로벌 ESG 규율 강화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와 ESG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K-녹색분류체계도 수립한다.

민간으로 ESG 확산 촉진을 위해 ESG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ESG 경영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의 재정사업 지원시 우대 방안이 마련된다. 특히 연기금의 ESG 투자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서는 그물을 칠 때 표시점으로 삼지만 해양환경 오염 원인으로 지목되는 부표에 대한 보증금제도가 도입되고, 수거 강화도 추진된다. 이밖에 환경부 장관의 수소충전소 설치계획 승인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청정수소 인증제가 도입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에 대비한 탄소가격체계 정비 등이 추진된다.

무역장벽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WTO(세계무역기구) 규범에 합치하는 제도 마련과 면제·감면을 최대로 확보할 방침이다. 탄소저감 시설비용과 R&D(연구 개발) 지원과 환경성적표지 제도 개선을 통해 탄소량 증빙에 쓰이는 비용감축도 지원한다.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자료=기획재정부] 2021.06.28 fair77@newspim.com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