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피플&] "반등만 남았다"...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 대표의 '전력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만대 클럽' 영광 잊혀질까...판매량 내리막길
로빈 콜건 대표 '정면돌파' 회의로 리더십 발휘
신차 출시, 테크니션 교육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나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국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실적 반등을 위한 재정비에 한창이다. 로빈 콜건 대표의 리더십이 힘을 받는 가운데,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내년에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SUV 재규어 뉴 F-PACE 부분 변경 모델, 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했다. 재규어 뉴 XF 부분변경 모델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임 대표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칠판에 모든 걸 써달라"...'정면돌파' 나선 로빈 콜건 대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가장 큰 고민은 '실적'이다. 애프터 서비스(A/S) 품질 이슈를 계기로 지난 2019년부터 판매량은 3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최근 3개월 판매 실적은 3월(재규어 54대, 랜드로버 292대), 4월(28대, 119대), 5월(8대, 97대)로 부진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지난 10월 취임, 실적 회복을 꾀하고 있다. 1995년 랜드로버에 입사한 그는 랜드로버 글로벌 브랜드 총괄 디렉터 등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두바이, 싱가포르,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대표 등을 두루 거쳤다.

로빈 콜건 대표는 취임 후 국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끊임없이 구상했다. 아시아권에 대한 이해도는 있었지만 국내 시장은 또 달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틈틈이 한국 문화까지 공부한 그는 올해 초 실무진을 회의실로 모아 "한국 시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적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실무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올해 3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Product)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가격 정책(Pric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적용 ▲친환경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Powertrain) 정책 등 '4P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기존 가격을 재조정해야 하는 '신가격 정책'은 본사 입장에선 난감했으나, 로빈 콜건 대표가 직접 본사와 줄다리기를 거듭한 끝에 얻어낸 성과였다. 이후 SUV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등의 가격이 조정됐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손잡고 'T맵' 내비게이션을 모두 신차에 적용하고, LG전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업에도 속도를 냈다.

로빈 콜건 대표의 적극성은 다소 침체됐던 분위기도 바꿨다. 업계 관계자는 "대표의 결정과 추진력이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영업사원들도 3년 연속(2016~2018) '1만대 클럽'을 달성했던 과거를 재현해보자며 다시 힘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사진= 재규어랜드로버]

◆ 신차 출시, 고객 서비스 강화로 '실적 반등'

재규어랜드로버는 올해 하반기까지 출시되는 신차를 중심으로 내년 초까지 판매량 상승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신차 1종, 부분변경 모델3종을 출시하는 랜드로버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상반기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겹쳐 좋은 성과를 내지 못 했던 게 사실"이라며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SUV 재규어 뉴 F-PACE 부분 변경 모델, 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신차 출시 차종이 적은 재규어는 전동화 모델 출시를 위해 한 템포 쉬어가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재규어는 100%, 랜드로버는 60%의 차량에 탄소배출 제로 파워트레인을 장착,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앞서 로빈 콜건 대표는 지난 3월 간담회에서 "AS에 허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개선해야 하는 점이 있다"면서 ▲고객 전담 서비스 역량 강화 ▲숙련된 전문 테크니션 확충 ▲재규어 랜드로버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공식 딜러 업체들과 서비스 개선 관련해 조율 중에 있다. 숙련된 전문 테크니션 확충을 위해 기술 교육은 우선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관련 내용은 검토 중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