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과 함께 김해지역 기업 인사·노무 관련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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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 관계자가 17일 오후 김해상공의회소에서 비대면으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해상공회의소] 2021.06.18 news2349@newspim.com |
다음달 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부담감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기업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령 안내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기업의 주 52시간 대응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전면 시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기업들은 제도 도입에 따른 인력 부족, 납기 기한 지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준비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우리 지역 기업들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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