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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75세 이상 어르신 35.5% 혼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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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혼자 살면서 돌봄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응급 시 연락할 가족도 없는 어르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1만 631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선 총 1만 4252명이 응답(응답률 87.4%)했다.

전체 응답자 중 혼자 사는 어르신은 5065명(35.5%)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42.2%, 남성이 24.6%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어르신은 1만 1369명으로 전체 79.8%에 달했다.

응급 시 연락할 가족(비상연락망)이 없는 어르신은 2082명(14.6%)으로 나타났다. 돌봄서비스 미수혜, 비상연락망 미확보 모두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독거 상태이면서 돌봄서비스 비수혜자인 경우는 3995명으로, 이 중 응급상황 때 연락할 가족까지 없는 어르신은 83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5.9%가 독거 상태에서 돌봄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있고, 비상연락망도 없는 셈이다. 지역별로 우산동과 도산동에 여기에 해당하는 어르신 세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광산구는 지난 3월22일부터 4월까지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안내와 대상자 조사를 하면서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같이 실시했다. 21개 동별로 통장단이 전체 대상자를 직접 개별 방문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산구는 1:1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 통합사례관리, 모바일 안심돌봄서비스 사업 지원, 노인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에서 얻은 각종 데이터는 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조기검진사업, 독거노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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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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