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용…기업인 해외출국 규제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국민생활 밀접 규제 19건 해소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확산 지원
규제 풀어 하반기 경기회복 총력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허용하고 기업인의 해외출국 절차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또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사주 의무배정 규제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VIII)'을 발표했다.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에 밀접한 규제 19건을 해소하겠다는 게 골자다.

우선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허용하고, 기업인 해외출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제도를 보완한다. '3개월 내 단기출장' 요건을 '1년 이상 장기출장'으로 확대하고 60일전 사전신청 요건도 완화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09 yooksa@newspim.com

또 고용·산재보험료를 경감해 기업부담을 완화한다. 계좌자동이체에 한해 경감하던 것을 신용카드 자동이체 시에도 경감해 준다.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확산도 지원한다. 우리사주 의무배정 규제를 완화하고, 반기업 정서 완화 등 기업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조합추천 수의금액한도 상향(0.5→1억원), 명문장수기업 선정요건 완화(업력 기준 45→30년 등) 등을 통한 중소기업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2050 탄소중립 및 GVC 재편 대응, 신산업·신기술 활성화, 유망서비스업 활성화 등 미래대비 지원과제 10건도 추진한다.

우선 탄소중립 이행 지원 및 반도체 등 핵심전략기술 육성을 위해 금융·세제지원을 추진한다. R&D 비용에 대해 최대 50%(대기업 최대 40%)까지 지원한다. 시설투자공제의 경우 최대공제율 10%(대기업)~20%(중소기업)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또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박검사지침 제정, 전기자동차 전용 정비업 등록기준 완화 등 신산업·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마련ㅎ나다. 전기차 정비에는 사용 않는 일산화탄소·매연측정기 등 검사장비‧기구가 제외된다.

PC방과 휴게음식업과 같은 복합유통게임제공업에 대한 입지규제도 합리적으로 손질한다. 재생원료 사용제품 생산 활성화, 달비계 안전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는 '곤돌라형 달비계' 위주로 안전규정이 마련되어 있고 '작업의자형' 달비계 관련 규정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정부는 향후 홍남기 부총리와 경제5단체장 정례간담회와 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경제계의 요구사항 및 최근 경제지표 흐름 반영해 이달 중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시장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