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도시공사는 봉안시설(광명메모리얼파크) 지역 외 사용료를 오는 10일부터 인상한다.
8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09년 이후 동결돼 온 봉안시설 지역 외 사용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거쳐 요금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메모리얼파크 전경. [사진=광명도시공사] 2021.06.08 1141world@newspim.com |
이에 따라 지역 외 사용자의 경우 사용료가 개인단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부부단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50만원씩 인상된다. 광명시민의 경우 종전과 같이 지역 내 사용료 개인단 50만원, 부부단 75만원으로 변동사항은 없다.
또 올해 6월 10일 전 기존요금을 지불한 유족의 경우 계약일로부터 15년간 기존요금으로 사용 후 연장 계약 시 변동된 금액으로 적용된다.
김종석 사장은 "사용료 인상을 통해 확보된 추가 재원으로 부족한 장사시설을 확충해 추모객의 이용편의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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