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의료원 등 3곳 645억원 투입...의료장비·시설 확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내 공공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질이 대폭 개선된다.
충북도는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주·충주의료원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에 2022년까지 645억원을 들여 의료장비와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사진=청주의료원] 2021.06.06 baek3413@newspim.com |
청주의료원은 55억을 들여 MRI, CT, X-ray, 초음파진단기 등의 진단장비와 재활치료장비 등 총 31종 80여대를 최신 의료장비로 교체한다.
2022년까지 100억을 투입해 건강검진센터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사업비 72억원)를 건립하기로 했다.
충주의료원 심뇌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사업비 57억원)는 2022년 준공된다.
재활 및 호스피스병동(91억원)도 같은해 증축을 마치는데로 문을 연다.
심장․뇌혈관질환 치료 전문 순환기내과와 신경외과 의사도 보강된다.
또 심장초음파진단기, C-arm촬영기, 환자모니터링장치 등 26종 140여대의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다.
충주의료원. [사진=충주의료원] 2021.06.06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립노인요양병원은 36억을 들여 x-ray, 구급차, 환자용 침대, 생화학자동분석기 등을 구입하고 병동 리모델링과 병실별 화장실 설치, 냉난방 설비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시설․장비 보강과 의료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한단계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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