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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1분기 영업손 43%↓…"경영 정상화 효과"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3:26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34.5% 증가…순익은 흑자전환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MP그룹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4%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억 원을 기록, 34.7% 줄었다. 순이익은 15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경영정상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효율적인 프로모션 행사축소와 효율성 낮은 직영매장 폐점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손실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155억 원 규모의 순이익은 자회사 MP한강 매각에 따른 영업외 수익이 한몫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53억 원, 영업손실 38억 원, 순이익186억 원이다. 매출이 32.7% 줄었고, 영업손실은 34.5% 늘었다.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로고=MP그룹]

지난해 12월 신임 경영진 영입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시작한 MP그룹은 최근 교촌에프앤비 본부장을 지낸 이종영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지난 4월에는 연매출 726억 원 규모의 돈육 가공업체 대산포크를 인수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대산포크 합병이 마무리되면 MP그룹의 연간 매출은 1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먼저 MP그룹의 핵심인 피자사업 부문은 빠르게 체질 개선을 통해 연내 50개 이상 배달전문 매장을 오픈, 공백상권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새로 인수한 대산포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돼지고기전문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중국 100여 개의 매장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사업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P그룹은 지난 2월 보유 중이던 자회사 MP한강 지분 27.5%를 295억 원에 매각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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