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동부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 주택 비율을 최대 80%에서 90%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상가 비율을 최소 20%에서 최소 10%로 줄일 수 있도록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5.10 obliviate12@newspim.com |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의 경우 근린생활시설을 20% 이상 설치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에 따라 동부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동부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이지만 시행자로 협의 중인 LH는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 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난항을 겪은 동부시장 인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됐다"며 "LH 사업 참여가 수월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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