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 방문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단체, 청소년지도사들과 정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개개인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가 광역 시·도 중 최초로 현재 분산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내년까지 통합·운영하는 광주만의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모델이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 센터를 별도로 방문하는 불편함 뿐 아니라 청소년 전용공간이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서구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5.06 kh10890@newspim.com |
이러한 점 때문에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통합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기존 청소년수련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통합지원 전용공간을 마련하기로 하고,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는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지도사, 청소년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지도사 등은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사업 예산 확보 △학교밖청소년 청소년 인턴십 지원 △청소년 수련원 아시아 밀레니얼 예술여행 거점조성사업과 병행한 지하식당 리모델링 △청소년수련원 천문대 보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위기청소년통합지원센터가 구축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기관간 연계가 강화되면서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와 지원으로 모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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