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 속 혼조…나스닥 1.88%↓

기사입력 : 2021년05월05일 05:19

최종수정 : 2021년05월05일 05:1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기술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관련 발언은 전체 분위기를 훼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0포인트(0.06%) 오른 3만4133.0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0포인트(0.67%) 내린 4164.66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61포인트(1.88%) 하락한 1만3633.50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부분 실적을 공개한 기술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애플의 주가는 3.54%나 급락했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1.55% 내렸다. 페이스북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각각 1.31%, 1.65%, 1.62%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능성, 세율 인상 추진 등이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고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05 mj72284@newspim.com

옐런 장관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가 오를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으로 주가 하락에 무게를 더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이날 자신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거나 연준에 이를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에버코어 ISI의 제니스 드브셰어 전략가는 이날 완만한 금리의 움직임을 볼 때 투자자들이 연준을 우려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테이퍼링에 대한 공포가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따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형성되고 있다고 발언한 점 역시 투자자들의 뇌리에 남았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여전하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밸류에이션 및 시장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우려, 인플레이션 전망이 있다"면서 "빅테크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지만 더 큰 우려는 최근 실적보다 7월과 8월, 9월에 무슨 일이 있을지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RBC캐피털마켓은 S&P500지수의 올해 목표치를 4100에서 4325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30% 오른 19.28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