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구성...해당 교회 관련 학생 등교보류·검사 독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중구 소재 서문교회에서 확진자 10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TF를 구성하고 해당 교회 교인 등 1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서두르는 등 지역확산 차단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안전정책관을 반장으로 역학조사 및 선별진료팀, 명단확보팀, n차 대응팀 등으로 TF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방역 대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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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1.04.28 nulcheon@newspim.com |
채 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8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는 신규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하고 이 중 10명은 중구 소재 교회 연관 추가 확진자"라고 밝혔다.
채 부시장은 "하루 확진 환자가 29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5일 이후 113일 만으로 대구에서도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대응팀 현장 역학조사와 함께 4월 중 출석 교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의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출석 교인 대상 문자 발송을 통해 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은 학교 등교를 보류하고 검사를 받도록 독려했다"고 덧붙였다.
채 부시장은 또 구군 및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해 27일 오후 8시 기준 총 559건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채 부시장은 "향후 교인 및 접촉자 검사 결과와 역학조사 내용을 토대로 자가격리 통보 등 접촉자 분류를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경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한 격리범위 확대 등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교회는 대구시의 현장 역학조사 결과 교역자 공동 사무실 환경이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밀집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해당 교회 관련, 지난 24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 날 그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가족 중 1명이 중구 소재 복지시설 베이커리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종사자 등 25명과 종사자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해 25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이튿날인 26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중구 소재 서문교회 노출력이 확인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27일 10명이(교역자 5명, 교인 2명, n차 3명)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교회의 전체 신도 수는 320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