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30년 이상 노후 위험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195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하고 4건은 과태료를 부과, 191건은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183개소 사업장에 대해 위험물시설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절차가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했다.
노후 위험물 검사[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4.22 obliviate12@newspim.com |
중요 위반 사항은 △콘크리트 기초 파손 및 균열 △옥외탱크저장소 부식 △표지 및 게시판 노후 △인화방지망 탈락 등이다.
또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위반 사항은 △정기점검기록부 미 보관 △용도폐지 신고의무 위반 등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위험물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물을 취급 업소에 대해 선제적 안전점검을 추진함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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