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수도권 거주자 사전청약 가능...본청약까지 의무거주기간 충족해야"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3:14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3:14

7월 인천계양·남양주왕숙 부터 진행...올해 3만2000가구 청약
신혼부부·청년 입주 기회 확대...신혼희망타운 1만4000가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오는 7월부터 인천계양과 남양주왕숙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아파트 3만20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일정 및 계획이 나왔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1~2년 앞당겨 실시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청약 대상자는 수도권 등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본 청약시점까지 의무 거주기간을 채워야 최종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공급물량 중 신혼희망타운 비중을 절반 수준인 1만400가구로 구성했다.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 중 7월에는 4400가구가 풀리고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7월에 ▲인천계양(1100가구) ▲위례신도시(400가구) ▲성남복합지구(1000가구)에서 4400가구의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이어 10월에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신도시(2400가구)가 공급된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남양주 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59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등이 선보인다.

다음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관련 일문일답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자료=국토부]

-3기 신도시 해당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청약이 가능한가?

▲수도권 등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사전청약이 가능하며 본 청약 시점까지 의무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최종적으로 입주가 확정된다. 주택건설지역 규모·위치, 투기과열지구 지정여부에 따라 의무 거주기간과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청약자격은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사전청약은 여러번 신청할 수 있나? 사전청약 당첨 후 다른 주택의 구입 또는 일반청약 신청이 가능한가?

▲사전청약 당첨자와 그 세대 구성원은 다른 분양주택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다른 주택의 일반청약 신청·당첨·주택 구입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사전청약으로 당첨된 주택에 입주할 수 없다.

-사전청약 입지의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하는데 시세의 어느정도 수준인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할 수 밖에 없는데 구체적인 수치는 산정을 해봐야 알 수 있다. 통상적으로는 70~80% 정도이지만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

-사전청약시 소득요건이 충족됐으나 본청약 시점에 연봉상승 등으로 소득요건 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어떻게 되나?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된 후에는 추가로 심사하지 않는다.

-신혼부부 특공이 30%에 전체 사전청약 물량 중 신혼희망타운이 절반 가까이 된다. 이렇게 되면 일반 공급물량이 줄어 역차별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특별히 신혼부부 대상 물량을 많이 배정한 이유는?

▲사전청약 수요가 20~30대와 40대에서 굉장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문자알리미 서비스 신청 비율을 보면 20~30대가 50% 가까이 되고 40대가 30%를 차지한다. 일반 공급물량이 2400가구 되는데 이는 40대가 어느정도 우선권을 갖기에 20~30대 신혼부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