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식실이 폐쇄됐다.
광명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 학생들은 외부에서 공급되는 도시락으로 대체급식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해당 학교 급식실 관련 지난 17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중 1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급식실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1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해당 급식실 근무자와 가족, 학생과 교직원 등 164명을 검사한 결과 19일까지 급식실 근무자 7명과 가족 4명 등 총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교직원과 학생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다.
해당 학교 급식실 최초 확진자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급식실 종사자 등 35명을 자가격리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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