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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각자대표 체제 도입…"경영 효율성 보완"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4:52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4:52

정태영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 사별 전문경영인
김덕환 현대카드·목진원 캐피탈·이병휘 커머셜 대표 추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이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현재 정태영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 사별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 경영 효율성을 보완하자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8일 현대카드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캐피탈, 현대커머셜은 지난 7일 최고 경영자 추가 선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김덕환 카드부문 대표, 현대캐피탈은 목진원 캐피탈부문 대표, 현대커머셜은 이병휘 커머셜부문 대표가 각각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됐다. 향후 이사회와 임시주총 등을 거쳐 신규 대표이사 선임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 본사. 2020.06.29 leehs@newspim.com

현대카드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추천된 김덕환 대표는 JP모건 등 다년간의 해외 선진 금융사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문화 및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한점이 추천이유로 꼽혔다.

JP모건, 삼성카드 출신으로 현대캐피탈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현대카드 본부장, 2018년 현대카드 부문대표를 맡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신속한 의사 결정과 책임을 다하자는 차원에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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