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4/7 홍콩증시종합] 연휴 후 첫 거래일 하락마감, 해운株 초강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7:42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7: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5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674.80(-263.94, -0.91%)
항셍테크지수 8451.85(-117.79, -1.37%)
국유기업지수 11070.58(-146.83, -1.31%)

* 금일 특징주

코스코해운(1919.HK) : 13.66(+3.08, +29.11%)
국미가전(0493.HK) : 1.67(+0.16, +10.60%)
광저우자동차(2238.HK) : 6.89(+0.26, +3.92%)
레노버(0992.HK) : 10.36(-0.44, -4.0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부활절 및 청명절(清明節)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7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내린 28674.80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37% 하락한 8451.85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1.31% 떨어진 11070.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리튬전지, 원자력에너지, 해상운송(해운)이 강세를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 마감했다. 반면, 중국 자본 기반의 금융 섹터를 비롯해 태양광, 제약바이오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해운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코스코해운(1919.HK)이 전거래일 대비 29.11% 오른 13.6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코해운은 A주(601919.SH)에서도 일일 주가 제한 상승폭인 10%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세계 경기 회복세 속에 해상 운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코스코해운의 우수한 2021년 1분기 실적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거래일인 6일 저녁 코스코해운은 2021년 1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이 154억5000만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달성한 2억9200만 위안의 52배에 달하는 것이자, 2007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191억 위안)에도 근접한 규모다.

이와 함께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코스코해운의 목표 시가총액을 2500억 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코스코해운의 시가총액은 1675억 홍콩달러였다. 

[사진 = 텐센트증권] 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개별 종목별로는 중국 대형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국미가전(0493.HK)이 전거래일 대비 10.60% 오른 1.6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저녁 궈메이홀딩스그룹(國美控股集團∙국미홀딩스그룹)의 전세계 투자자 화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황광위(黃光裕) 회장이 복귀 후 처음으로 회의에 출석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황 회장이 출소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기업 대표로서의 공식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황 회장이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나서면서 과거 국미가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재기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황 회장은 최고의 부호로 화려한 명성을 누렸으나 돌연 부패 사건에 연루돼, 10년 넘게 옥살이를 한 후 지난 2020년 7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수급 위기가 자동차 섹터의 주가를 끌어내릴 악재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서도, 광저우자동차(2238.HK)는 전거래일 대비 3.92% 오른 6.89 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광저우자동차는 이날 "전세계가 반도체 부족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광저우자동차 또한 타격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올 한해 생산량에 미칠 영향은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광둥성(廣東省)과 광저우(廣州)시 정부의 지원 하에,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핵심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반도체 대응팀'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0992.HK)가 4.07%의 낙폭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수년간 지속된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NOKIA)와의 특허권 분쟁이 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중국 레노버그룹과 수년간 지속해온 특허권 분쟁을 해결 지었으며, 모든 미해결 소송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노키아는 레노버가 20개 항목의 동영상 압축기술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