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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1차 추경 71억원 편성… 경단녀 취업 지원·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1:45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1:45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코로나19로 인해 경력단절이 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올해 1차 추경예산에 71억원이 배정됐다.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본 예산 1조2325억원 대비 71억원 증가한 1조2396억원으로 확정됐다. 코로나19로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지원 확대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 확대, 유해매체로부터의 청소년 보호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1.03.25 89hklee@newspim.com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이 직무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직장에 채용될 수 있도록 '새일여성인턴'을 2000명으로 확대(38억원)하고, 취업상담사도 40명(3억) 더 확대해 경단여성의 신속한 고용회복을 돕는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확장한다. 아이돌보미 양성 및 마스크 구매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전담인력 확충 관련 본 예산은 2515억원에서 16억원 추경해 2531억원으로 확정됐다.

돌봄 서비스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전담인력을 70명 더 확충한다. 또한,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매비용으로 1인당 3만6000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정예산을 활용해 휴원·휴교 시 긴급 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을 최소 40%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코로나19 의료진 및 방역인력의 긴급 돌봄서비스는 최소 60% 최대 90%까지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매체이용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청소년 유해매체 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본예산은 61억원이었으나, 13억원 증액해 74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수업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매체 이용률이 급증하고, 저연령 청소년의 성인 영상물 이용 증가, 유해물 접촉경로의 다양화 됨에 따라 신종 유해매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랜덤채팅앱, SNS, 동영상, 기타 불법·유해사이트 등을 점검하는 '청소년유해매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정영애 장관은 "2021년도 1차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배정하여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여성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돌봄 공백 해소하며,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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