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선 윤활유 용기 실명제를 추진한다.
23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속초시수협 등 6개 수협과 함께 하는 윤활유 용기 실명제는 수협에서 어선에 판매하는 윤활유 용기에 구매자 이름과 선명을 기록,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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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 윤활유 용기 실명제.[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03.23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경은 최근 3년간 실명제를 통해 폐윤활유 197톤을 수거했으며 고유번호 스티커 4200장을 제작해 수협에 배부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종사자 대상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폐유의 불법배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육상에서 적법처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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