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2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장염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시흥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역 내 한 어린이집에서 일부 원아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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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보건소 전경. [사진=박승봉 기자] 2020.09.03 1141world@newspim.com |
보건당국은 전수조사를 통해 원아 24명과 교직원 2명 등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해 어린이집 주방과 조리도구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장과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작은 바이러스로, 대부분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으면 번식력이 떨어지는 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 사람 간 접촉·감염된 음식 등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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