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오플로우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 제품을 선보인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인슐린 펌프와는 달리 주입선이 없어 활동이 자유롭고 한 번 부착하면 최대 3.5일까지 지속적으로 인슐린 주입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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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전시 부스 [사진=이오플로우] |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의료관계자와 해외 바이어에게 이오패치의 우수성 및 편의성을 선보이며 당뇨 시장 내 이오플로우만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오패치는 효율적인 당뇨 관리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기기로 이달 말 국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국내 본격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후 유럽 매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Health)과 함께한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8년 제품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산업 전시회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