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미 연준, 성장·인플레 전망 상향에도 2023년까지 금리 동결 시사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03:21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03: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자산 매입 규모도 월 1200억 달러 규모로 유지했다.

다만 연준은 새로 공개한 수정 경제 전망에 경기 개선 기대를 반영했다.

연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말 4.2%에서 6.5%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치 역시 3.2%에서 3.3%로 높아졌다. 다만 2023년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2%로 다소 낮아졌다.

실업률 전망치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 예상치를 5.0%에서 4.5%로 낮췄고 내년 수치도 4.2%에서 3.9%로 내렸다. 2023년 기대치 역시 3.7%에서 3.5%로 낮아졌다.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경기 개선 기대 속에서 연준은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8%에서 2.4%, 내년 수치는 1.9%에서 2.0%로 높아졌다. 2023년 기대치 역시 2.1%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연준이 물가 지표로 주목하는 근원 PCE 물가지수 예상치는 올해 1.8%에서 2.2%, 내년 1.9%에서 2.0%로 각각 조정됐으며 2023년 수치도 2.0%에서 2.1%로 높아졌다.

다만 연준은 이 같은 경기 개선 기대에도 연방기금금리가 2023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금리 전망치를 0.1%로 유지했으며 장기 기준금리도 2.5%로 제시했다.

이날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제 활동 및 고용 회복의 속도 둔화 이후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이 여전히 약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와 관련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기 전까지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기존의 입장도 유지했다.

시장의 눈은 잠시 후 시작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집중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인플레이션 및 경기 전망 개선에도 연준이 금리의 예상 경로를 유지한 이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