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10일 '광주의료원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시 관계자는 수탁기관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과업목표 및 방향, 과업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용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업추진 기초현황 분석을 비롯해 의료원 입지, 예상 진료권 및 적정병상규모, 의료원 운영방안, 소요예산 등을 조사·분석하게 된다.
광주시는 시의원, 시민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광주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하고 규모, 부지, 진료과목 등과 관련한 공론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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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21 ej7648@newspim.com |
김종효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재난상황이나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의 통합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진료의 연계성 확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나은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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