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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스 '라루셀', 아가방앤컴퍼니와 업무제휴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06:29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06:29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바이오코스는 지난 2일 아가방앤컴퍼니 본사에서 임산부 전문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루셀'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계약 및 홍보대행을 위한 업무제휴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코스는 출산율이 가임여성 1인당 0.91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내에 본격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전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바이오코스는 2일 아가방앤컴퍼니 본사에서 임산부 전문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루셀'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계약 및 홍보대행을 위한 업무제휴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강유지 바이오코스 대표, 박소정 아가방앤컴퍼니 상무)[사진=바이오코스] 2021.03.02 lsg0025@newspim.com

바이오코스는 임산부와 출산 직후의 출산모를 위해 태아와 아기의 안전을 고려한 식물유래원료 베이스에 임산부 및 출산부의 피부 개선을 위한 고기능 포뮬러를 적용한 화장품이다.

독성과 자극 없이 안전하게 임신성 피부 문제를 완화시켜주는 특허 추출물과 식물줄기세포, 리포좀 기술에 기반한 과학적 자연주의 화장품 '라루셀'을 지난달 공식 런칭한바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유아동 의류 및 용품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지난 1979년 설립 이래 △아가방 △에뜨와 △디어베이비 등 유아동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가방플렉스 △아가방갤러리 △아가방팩토리 등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에 초점을 둔 유아동 편집숍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 약 600여개 자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바이오코스의 '라루셀'은 아가방앤컴퍼니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게 되며 입점 제품 군은 라루셀의 대표 제품인 임신출산선물세트 3종(카밍 토너+콜라겐 세럼+인텐시브 크림)으로 세트상품 구매 시 비타민12 앰플(3만9000원)을 무상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약 30%이상의 할인구매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 프로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점하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단독 진행하며 입점되지 않은 매장에서도 라루셀의 샘플3종 및 할인쿠폰을 방문고객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강유지 바이오코스 대표는 "라루셀은 임신과 출산의 시간들이 여성들에게 축복받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산모와 태아까지 생각한 안전한 화장품으로 유명 유아동 기업인 아가방앤컴퍼니와 제휴하게 돼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정 아가방앤컴퍼니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아동 대표기업으로써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안전한 임산부 전용 화장품을 자사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적극 협력해 임신과 출산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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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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