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새마음금고가 올해 비(非)금융사업에 진출할 것이라 선포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15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서면인터뷰에서 "올해 상생경영을 위해 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금융사업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태블릿 브랜치(지점),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금융환경을 구축해 회원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확대와 메세나 사업 및 MG역사관 건립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회원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메세나 사업은 기업이 문화, 스포츠, 과학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총자산 200조원 시대를 연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총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박 회장 취임 전인 2017년 말 약 150조원이던 자산은 약 40% 가량 성장해 지난해 총자산 209조원을 기록했다.
박 회장은 자산 200조원을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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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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