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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미래 10년 향한 '안양형 뉴딜정책' 토대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12:55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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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8일 유튜브 온라인중계를 통해 올해 시민행복을 담은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최 시장이 밝힌 시정방향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10년, 미래를 그리다'란 테마의 시정방향은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 복지, 균형발전, 녹색도시, 시민중심 그리고 코로나19 대응책 등 7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유투브 온라인중계를 통해 올해 시민행복을 담은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2021.02.08 1141world@newspim.com

젊은 심장이 뛰는 활기찬 경제도시

경제분야의 핵심은 '안양형 뉴딜'의 '청년뉴딜'이다.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 창출을 목표로 창업지원과 청년기업 백 개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조성한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이 투입된다.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안양형 청년 일자리 두드림 사업'과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 24시 온라인 전용채용관 등도 운영한다.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청년 인터레스트'와'청년 월세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가 하면, 석수동과 관양동 일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범계동 지역 공공청사복합개발 추진은 향후 청년들의 안양정착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매년 시행해온 중기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말고도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강화로 중소기업 경쟁력에 힘을 보탠다. 침체에 빠진 소상상공들을 위해서는 120억 원의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공공배달앱'도입, '특화상권'육성, '온라인 동네시장 장보기'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스마트도시 조성

스마트도시 조성분야에는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숨어있다. 여기에는 AI, 빅데이터, IoT, 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경찰, 소방서, 법무부 등 유관기관을 연계한 인프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확실하게 지키게 된다.

더 나아가 '경기IoT거점센터'와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시스템'구축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도하는 한편, 산불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 감시에 드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또 IoT를 수도검침에 활용하고,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하는'스마트 지하차도 시스템'을 도입해 과학행정을 구현한다.

모든 시민이 대상인 '시민안전보험', '시민자전거보험', 방역 음식점임을 인증하는 '안심식당'을 확대한다.

풍요롭고 따뜻한 시민행복 복지도시 건설

최근 사회문제 된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조사와 판정 및 전문적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할 전담인력 배치를 확대한다.

뜻 있는 기업이 솔선해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을 도모하는 '착한기업과 함께하는 행복한 안양만들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계절 맞춤형 복지특화사업인 '복지사계절'사업, 치매안심병원 건립 추진, 치매어르신 IoT안심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지역아동들을 이웃 간 연계해 돌보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특수시책으로 벌인다. 올해 첫 삽이 뜰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지역이 균형 잡힌 교통혁신도시 실현

안양6동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과 박달스마트시티를 연계할 광역교통망 계획을 수립해 서안양권 발전을 도모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와 스쿨존 사고예방, 민관주차장 정보공유 등의 시스템이 적용되는 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립한다. 양편에 학원가가 밀집된 귀인동과 신촌동 일대 평촌대로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수도권광역철도망인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추진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인덕원역을 거쳐 가는 월판선·인동선·신안산선의 구축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도)의 질서 확립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생태 도시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의 관리동이 '에코그린센터'로 탈바꿈 한다. 이곳을 단열, LED조명, 고성능 창호 등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쓸모없던 곳을 친환경 그린뉴딜 허브공간으로 환골탈태시키는 것이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포함한 일대를 하천, 숲, 공원, 하수처리장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생태환경교육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도 올해 펼친다.

쓰레기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무인순환자원 회수기기 백대를 설치하는 한편, 박달동 폐기물선별장의 환경도 개선한다. 또 임곡공원과 비봉산에 힐링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실시간 예·경보제를 시행해 측정치가 높은 지역에 진공차와 살수차 투입을 신속히 한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시는 코로나19로 일상이 된 비대면 소통채널을 집중 가동, sns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함과 아울러 주요시책과 행사에 따른 기획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시민과 공유해나가리고 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재개하고, 현재 안양1동과 귀인동에 도입한'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한다. 이웃 간 연대로 상생발전의 길을 여는'행복마을관리소'와'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주민참여예산제', '시정현장평가단', '청년정책서포터즈' 등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약속

시는 곧 다가올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사전준비와 함께 전담팀을 구성 및 접종센터 후보지 선정 등 빈틈없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방역가동TF팀을 구성한 가운데 방역물자와 재난관리기금 확보, 자가격리자 관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관리 시스템에 올해도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제한으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수도요금 2차 특별감면에 이어 '행복지원자금'으로 120억 원을 푼다.

2020년 121건의 기관수상과 응모채택·사업보조금 286억 원 창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악재에도 알토란같은 성과를 올렸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과 일자리대상에서 기초단체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처음으로 지방규제혁신 최우수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우수기관 인증도 받았다.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에 든든한ㅇ 자금줄이 될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도 괄목할 성과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비로 118억 원,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도시조성사업비와 스마트 그린도시조성 사업비 각 6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는 기관표창 121건과 각 기관 공모사업 응모해 채택돼 286억 원의 사업보조금을 타내며, 안양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 시장은 올해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안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특히 올해를 '안양형 뉴딜정책'의 원년으로 삼아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행복이 넘치는 혁신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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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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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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