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운전 중이던 시민이 상가 건물 화재 현장에 달려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7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도천동의 한 상가건물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도로가 정체돼 주위를 둘러보던 중 건물 간판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A씨는 즉시 차에서 내려 주변 물건으로 질식소화를 시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차량에 있던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A씨는 "칭찬 받기에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더 큰 화재로 확대되지 않아 다행이다"며 "평소 화재 예방에 관심이 있어 차량용소화기를 차량에 비치해 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종복 광산소방서장은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앞에서 용기를 내어 준 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