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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안 해상풍력단지 방문..."48조원 투자, 12만개 일자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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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대교 '해상풍력단지 48조 바람이 분다' 행사 참석
靑 "대규모 그린뉴딜 투자, 12만개 일자리 창출 의미 있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48조원이 투자되고 12만개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신안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바람이 분다' 행사에서 전남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투자 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맞추어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했다.[사진=청와대]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지사의 '전남형 뉴딜 전략' 보고, '해상풍력 48조 민간투자계획' 발표,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문 대통령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 참석은 작년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 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하며,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첫 번째 행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균형 뉴딜 투어는 지자체별 뉴딜 전략 발표와 지역이 주도로 하는 경제·투자 활력 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주도의 창의적인 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정책 행보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전남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투자협약식은 48조원이라는 대규모 그린 뉴딜 투자, 사회적인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상생 협약, 그리고 12만 개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상풍력단지는 한전·SK E&S·한화건설 등 민간 발전사, 두산중공업·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원전 약 8기에 해당하는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8.2GW는 연간 약 1천만 톤의 CO2 감축 효과로 이는 소나무 약 71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하여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48조원의 대규모 투자는 98%가 민간에서 주도하여, 한국판 뉴딜이 추구하는 '정부 지원, 민간 주도'의 선도적 모델과 결을 같이 한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해상풍력 사업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전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했다.[사진=청와대]

행사에서 체결된 전남형 일자리 상생 협약은 최초의 주민수익형 모델로서, 노․사․민․정이 자발적 협력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약 1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임 부대변인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로 거듭날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2030년 세계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기틀이 되어 탄소중립사회를 진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미래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포용적 국가 건설로의 큰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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