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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성창업 활성화 88억 투입…전과정 맞춤형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06:00

2021년 여성기업 육성사업 공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 88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28일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 여성기업 육성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88억원 규모다.

올해 사업에는 여성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성공한 여성 기업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기업 대사단'이 신설됐다. 또 여성기업의 판로와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 마련해 여성과학기술인 창업지원을 위한 전용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 W-창업지원패키지 등 여성 특화 프로그램 운용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등이 기술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여성특화 창업프로그램(W-창업지원패키지)을 운용한다. 운용규모는 200명이다. 

W-창업지원패키지 교육+멘토링+사업화 프로그램 추진(안)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1.27 jsh@newspim.com

특히 올해는 여성 예비창업자·지역 리그를 별도로 신설해 우수 창업자를 적극 발굴한다. 수상 기업(32개팀)은 K-스타트업 본선 연계(15팀 내외)와 투자유치를 위한 1대 1 멘토링,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 연계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에 개소하는 경북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전국 18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시설 개선과 함께 수유실, 키즈룸 등 육아 공간도 마련한다.

올해 상반기 경북 구미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새로 개소되고 인천, 경남(창원) 센터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창업공간이 늘어나고 시설도 개선된다. 노후화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충북(청주) 센터의 이전확장도 추진된다.

◆ 100명 내외 '여성기업 대사단 신설' 등 네트워크 강화

또한 성공한 여성 기업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여성기업 대사단'(100명 내외)'을 구성해 여성 창업기업 멘토링과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한다.

여성기업 대사단 개요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1.27 jsh@newspim.com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에서는 전담 일자리 매니저가 전문인력 채용을 원하는 여성기업과 맞춤형 매칭을 지원한다. 온라인 면접과 채용도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올해 1000개사 매칭 목표를 갖고 있다.  

여성기업 대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도 신설한다. 총 600명 규모로 경영, 금융, 판로, 자영업 등 분야별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한다. 

◆ 여성기업의 판로, 수출 확대 등을 위한 체계적 지원강화

아울러 여성기업이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가 멘토링→방송까지 일괄 지원한다.

디지털 판로개척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500개사 중 유망기업 50개사 선발해 전문가 1대 1 멘토링→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사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출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은 수출에 필요한 온라인 교육 (300명) 수료 후 유망기업 50개사를 선발, 멘토링과 수출에 필요한 직접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외 여성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디지털 북을 제작하고 제품홍보 누리집도 운영한다.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여성기업 포털과 중기부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업공고는 여성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별 공고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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