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를 알리기 위해 유명 촬영지 5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인 옛 충남도청을 시작으로 대전의 촬영 명소인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대청호 오백 리 길 △테미오래 △카페안도르에 현판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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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설치된 영화 <창궐> 현판. [사진=대전시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1.01.27 rai@newspim.com |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는 영화 <창궐>의 촬영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했다.
매년 평균 20~3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대전에서 촬영되고 있어 진흥원은 촬영 명소를 홍보해 관광객들의 대전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K-콘텐츠의 흥행으로 한국의 영화·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큰 집중 받고 있다. 코로나 국면이 나아져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영상 촬영 장소는 매우 흥미로운 공간이고, 많은 발길이 모일 것이라고 보인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촬영 유치를 통해 촬영 명소를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