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가족 및 직장 동료 간 전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7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0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입원 195명, 퇴원 1702명, 사망 8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4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1903번, 1904번, 1906번, 1908번 등 4명이다.
경남 1903번, 1904번, 1908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인 1862번, 1900번, 1901번의 가족이다. 경남 1906번은 169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1902번, 1907번 등 2명이다.
경남 1902번은 18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90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1905번은 19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학교 관련 확진자 109명 중 지역내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양산 소재 IM선교회 관련 한 종교시설 종사자가 최근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 방문자 총 27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20명 음성,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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